강지영
인테리어가 너무 하고싶단다.
해라고 했다.
현장부터 밑 바닥부터 배워야 한다고 했다.
그 경험이 너를 크게 만들거라고....
끝까지 갈 녀석이다. 난 안다.
그런 재능을 가졌다.
가슴속에 내가 가진걸 가지고 있다.
인테리어디자이너가 꿈인 이 아가씨
아직 여리다.
순진하고 순수하다.
그래서
이때 누가 이 녀석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이 녀석의 미래를 결정한다.
내가 해줄려고 마음 먹었다.
새벽3시까지 남아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에 평행이론?이 깨졌다.
대학시절 에피소드를 내게 던질때 난봤다.
눈빛.흥분.기대.
그 감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 꿈을 이루게 해주고 싶다.
쉽지 않은 길이지만 견뎌만 준다면
이끌어주고싶다.
우스게소리로 넌 내게 로또같은 존재라고 했다.
안맞아도 너무 안맞아..^^
그런데 그 로또가 맞는순간 엄청난 행운이 찾아온다.
평행선이였던 평행이론?이 각이 조금 꺽이기 시작했다.
언젠가는 결국엔 만나게 되겠지...
기대한다.
그리고
응원한다.
= BM =
BUILD MASTERPIECE
written by 김수현
[출처] 로또같은 녀석|작성자 컬러감성아파트디자인